네시반에 갔는데도 한시간 웨이팅해서 들어간 홍대 바다회사랑 2호점, 그치만 맛있었다 인정!

안녕하세요. 늘품의차곡함 주인장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홍대 바다회사랑 2호점 방문후기입니다.
바다회사랑은 예전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인데 대박적 웨이팅이라 아예 시도조차 안했던 곳인데요.
드디어 마음먹고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웨이팅 너무 심하다고 해서 이른 저녁으로 먹자 하고 네시 반에 친구랑 만났어요 ㅎㅎ하지만 이미 웨이팅줄이 꽤 길었어요..! 거의 한시간 기다려서 들어갔음! 5시50분쯤 입장했어요.

2층 바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바다회사랑은 본점이랑 2호점이 있는데요 본점보다는 2호점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본점이 조금 더 인기가 있는 것 같고(물론 똑같지만!), 2호점이 그나마 2층까지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이 덜할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바다회사랑 2호점 외관

저기 아주 큰 생선을 잡고 있는 분이 바다회사랑 회장님이신가.. 저 사진이 너무 시선강탈이였어요.

심지어 저 사진 찍어가시는 분들도 있었음..ㅋㅎㅎㅎ어쨌든 맛집이다!

내부는 자리가 엄청 다닥다닥 붙어있고 이미 다들 거하게 취하신건지 엄청 시장통이였어요. 그래서 차라리 

바 자리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바 자리 아주 만족~ 이용시간은 긴 웨이팅 때문에 2시간으로 제한이구요!

저희는 두시간 반 정도 있으니깐 직원분께서 슬쩍 오셔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나갔습니다. 막 칼같이

두시간을 제한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두시간에서 두시간반 사이로 이용! 매장 들어가면서 주문해야합니다.

저희는 방어 (소) 59,000원짜리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추가로 매운탕과 소주를 주문했죠~

작년인가 제작년에 다른 횟집에서 방어 먹었다가 너무 실망해서 그 이후로 시도를 안했었는데 여기 진짜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한시간 웨이팅했던게 싸악 사라졌어요. 너무 맛있음! 양도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고 일단 맛이 너무 좋아서 술이 술술 들어간답니다. 둘이서 소 짜리 시키면 딱 양 괜찮아요. 거기에 추가로 매운탕이랑 같이 나온 기본 반찬, 초절임 밥 이렇게 먹으면 엄청 배불러요..! 바다회사랑 자체가 매장 자리가 비좁고 해서 2명이서 가는걸 제일 추천드립니다.

홍대 바다회사랑 2호점

때깔 보이시나요.. 홍대 바다회사랑이 왜 이렇게 유명한지 알 수 있었어요 이날.. 진짜 여기 매년 한 번은 연례행사처럼

꼭 가게될 것 같아요. 주말에는 두시반에 가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저는 평일 오픈런, 주말 오픈런 추천드리구요. 평일에도 네시반에 가도 웨이팅이 많은 걸 보니.. 그냥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먹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저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오픈런 할 예정입니다. 진짜 안가보신 분들 꼭 가보세요.. 웨이팅 각오하고 가십시요!

바다회사랑 매운탕

매운탕도 맛있어요. 육수 추가도 가능하답니다. 진짜 술이 술술 들어가고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시끌시끌 

오랜만에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은 날이였어요! 홍대 방어 맛집, 홍대 방어회 맛집 바다회사랑 2호점 후기는 여기까지!

저는 내일 또 포스팅하러 돌아올게요. 다들 돌아오는 한 주도 힘차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이 날 같이 데리고 간 보이즈베어 너구리 인형과 바다회사랑에서 방어회 먹고 나와서 먹은

홍대입구역 앞에 있던 계란빵 가게! 행복한 하루였다!